[월가 분석] 6월 유망 종목 5

입력 2021-06-01 08:14
수정 2021-06-01 08:14


월가 분석가들이 6월에 유망하게 보는 대표종목 다섯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반도체 기업 AMD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영향으로 PC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혜를 봤던 종목이므로, 앞으로 경제 활동이 재개됐을 때 피씨 수요가 어떻게 변할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노스랜드 캐피털의 분석가는 전체적인 수요는 둔화 되겠지만, 인텔을 제치고 AMD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메디시스(AMED)는 홈 헬스케어와 호스피스 서비스, 질병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오펜하이머의 마이클 위더혼 분석가는 팬데믹 이후에도 이 회사에 성장 여력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스피스 시장 확보를 통해 6억 달러 매출을 얻으며 아메디시스가 좋은 위치에 있다고 본 겁니다.

디어(DE) 는 건설장비 회삽니다. 제프리스의 분석가는 디어 잠재 수익이 550억 달러고, 총 매출은 올해 23.5~28% 정도 증가할 거라고 봤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원자재 가격 인플레이션으로 수혜를 입고 있지만 남은 기간에는 이 기세가 꺾일 것으로 봤습니다. 또 올해 수주량이 다 차 있는 상황이라 더 늘리기도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회사의 구조적인 변화에 집중하면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목표가는 50달러 올려 450달러 제시했습니다.

네 번째 종목은 클라우드 기반 보안 업체 지스케일러(ZS)입니다. 웨드부시의 분석석가들은 방화벽 밖에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소비자를 보호하는 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10년 안에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지스케일러가 선두 자리에 오를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종목은 심방세동 솔루션 회사인 아트리큐어(ATRC)였습니다. 영구 심방세동(AF)을 치료하기 위해 심장 조직을 처리하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BTIG 분석가 마리 리볼트는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이 영구심방세동 관련 시술 장치인 에피센스시스템(EPi-Sense System)을 승인했다면서, 이를 사용하는 병원이 점차 늘어날 거로 보고 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