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쌍끌이 순매수…3,200선 회복

입력 2021-05-31 15:38
수정 2021-05-31 15:39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200선을 회복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9포인트(0.48%) 오른 3,203.9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3.33포인트(0.10%) 오른 3,192.06에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세가 더해지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했도 기관은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91억원, 5,20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7,814억원 순매도하며 7거래일 만에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8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1.60%), 삼성전자우(+1.11%), 네이버(+1.26%), 삼성바이오로직스(+2.18%), 카카오(+0.82%), 현대차(+1.29%), 셀트리온(+0.37%) 등이다.

LG화학(-1.56%), 삼성SDI(-3.9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2포인트(0.44%) 오른 981.78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9억원, 18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6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7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41%), 셀트리온제약(+0.87%), 펄어비스(+4.12%), 카카오게임즈(+0.38%), 에이치엘비(+2.08%), CJ ENM(+5.56%) 등이다.

에코프로비엠(-2.17%), 씨젠(-0.88%), SK머티리얼즈(-0.3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60원(0.41%) 내린 1,110.9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