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임영웅 측이 서울 마포구 인근의 6층 건물을 매입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29일 "임영웅 건물 매입 관련 내용은 오보"라며 "소속사인 물고기뮤직에서 해당 건물을 취득했고, 현 임차인들의 임대 기간이 완료되는 경우 상황에 따라 사옥으로 사용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영웅이 건물을 구입했다거나 임영웅이 1인 법인 명의로 구입했다는 표현은 팬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소속사 측은 "임영웅은 소속 아티스트이며 중요한 파트너이지만 물고기뮤직은 2015년부터 설립돼 운영돼 온 독립 법인"이라며 "1인 기획사도 잘못된 표현이다. 사실과 다른 헤드라인으로 임영웅에게 피해가 가는 점 매우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
앞서 스포츠경향은 28일 임영웅이 지난 3월 서울 마포구 모처 대지면적 289.6㎡, 건물연면적 716.86㎡(약 217평) 규모의 6층 건물을 45억원대에 회사법인명 (주)물고기뮤직으로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임영웅 오보 해명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