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40대 직원 극단 선택…'직장 내 괴롭힘' 조사

입력 2021-05-28 10:50


네이버 본사에 근무하던 40대 직원이 최근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28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께 네이버 사원 A(40대)씨가 본사 근처에 위치한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택 근처에서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는데, 평소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직장 동료들을 상대로 평소 A씨가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