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홀딩스-LX국토정보공사 상생협력 최종 합의

입력 2021-05-28 10:48


사명 논란을 겪었던 LX홀딩스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LX’상호 및 상표 사용과 관련한 상생협력안에 최종 합의했다.

28일 LH홀딩스는 전날 LX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열고 각자 사업과 관련해 상표 사용을 상호 존중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공간정보인프라, 스마트팜, 플랜트사업과 같은 해외사업을 비롯해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등의 첨단기술 사업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 스타트업 지원, 스포츠팀 후원, 취약계층 지원, 기후변화 대응분야 협업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민·관 상생에 기여한다는 목표도 명시했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협약식에 앞서 인사말에서 “이번 업무협약이 양사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대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상생협력 방안의 가치에 힘을 실었다.

송치호 LX홀딩스 사장은 “이번 협약은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을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상생협력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