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이랜드 "쿠콘과 맞손…3분기 이랜드페이 도입"

입력 2021-05-26 17:25
디지털 비즈니스 강화에 '전방위 협력'
"디지털 전환 원년…데이터 수집·연결 집중"


이랜드가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과 손잡고 디지털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이랜드월드는 쿠콘과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페이 서비스 구축, 비즈니스 데이터 활용 협력 등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서울 영등포 쿠콘 본사에서 열린 양사의 협약식에는 김종현 쿠콘 대표, 양호석 이랜드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이랜드 자체 페이 서비스 구축,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화 서비스 강화 등 디지털 사업 관련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한다.

우선 올해 3분기 론칭할 예정인 이랜드의 자체 페이 시스템 '이랜드페이'와 관련한 핀테크 협력을 시작한다.

쿠콘이 제공할 금융 및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구현하는 등 디지털 혁신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앞서 이랜드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대표 플랫폼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며 온라인 전환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양호석 이랜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는 디지털 전환의 원년"이라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결 및 조직화하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