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날 앳 홈’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카레를 뛰어 넘는 홈 캠핑 밀키트 음식에 푹 빠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FiL ‘외식하는 날 앳 홈’(외식하는 날 at Home) 13회에서 SNS 상에서 카레 부부로 군림하고 있는 김재우-조유리 부부는 “집에서도 캠핑 분위기 낼 수 있는 밀키트를 찾아주세요”라는 고민을 가지고 출연해 닭갈비, 슈바인학센, 쭈꾸미 등 홈 캠핑 밀키트를 즐겼다.
이날 ‘외식하는 날 앳 홈’은 스튜디오를 캠핑장 분위기로 꾸며 김재우-조유리 부부를 맞이 했다. 김준현은 “요알못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홈 캠핑 요리를 알려드리겠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첫 번째 요리는 닭갈비 였다. 화로에 양념 닭갈비를 구워서 먹기 시작했고, 김재우는 “겉바속촉이 제대로다. 이것은 장인의 맛이다”라고 맛 평가를 했다. 조유리는 “정말 맛있다. 불맛이 있다. 다음은 이거. 카레 다음은 이거다”라고 음식 메뉴를 결정했고, 김재우는 김준현의 멱살을 잡으며 “너 때문에 카레 대신에 닭만 먹게 생겼다”고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닭갈비에 닭꼬치까지 섭렵한 이들은 두 번째 음식으로 독일의 슈바인학센 밀키트였다. 김재우-조유리는 독일에서 먹은 슈바인학센에 안 좋은 추억이 있었으나 슈바인학센 밀키트는 “장난 아니다. 너무 맛있다”라고 호평했다. 김재우는 “일단 잡내가 없고, 껍데기는 바삭하고, 살코기는 입안에서 부서진다”라고, 조유리는 “독일에서 먹은 것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다”라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들은 슈바인학센을 가지고 냉채 족발로 변주해 다채로운 음식을 먹었다.
마지막 음식은 맵찔이도 먹을 수 있는 쭈꾸미였다. 조유리는 자신을 맵찔이로 소개하며 “많이 맵지 않다. 맵찔이 탈출이다. 엄청 쫄깃쫄깃하다”라고 만족해했다. 급기야 쭈꾸미와 천사채를 넣은 깻잎쌈을 소개해 외식 메이트를 만족시켰다. 김재우 역시 “벌크업 쭈꾸미다. 오동통 씹는 맛이 있어서 식감이 다르다”라고 엄지 척을 했다.
김재우-조유리 부부는 재구매 하고 싶은 최애 픽으로 각각 쭈꾸미와 슈바인학센를 골랐다. 김재우는 “원초적으로 배부른 상태에서 맛있게 먹었다”, 조유리는 “독일인 형부에게 추천하고 싶을 만큼 맛이 좋았다”고 최애 픽을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외식하는 날 앳 홈’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SBS F!L,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SBS MTV,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5분 SBS Biz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