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도 공매도 가능"...다음달 11일부터 적용

입력 2021-05-25 16:51
수정 2021-05-25 17:21
코스피200 7개 종목, 코스닥150 16개 종목 신규 편입
신규 공매도 가능 종목 23개


SK바이오사이언스 등 5개 기업이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됐다.

한국거래소는 어제(24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코스피200, 코스닥150 및 KRX300 구성종목에 대한 정기변경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심의 결과 코스피200은 7종목, 코스닥150은 16종목, KRX300은 33종목이 교체됐으며, 이번 결과는 오는 6월 11일부터 적용된다.

종목별로 보면 SK바이오사이언스, 대한전선, 동원산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 등 5개 기업이 코스피200에 편입됐다. SPC삼립, 남선알미늄, 빙그레, 삼양사, 애경산업, 태영건설, 한일현대시멘트 등 7개 기업은 제외됐다.

거래소 측은 "정기변경 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91.3%로 시장 전체를 잘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코스닥150은 데브시스터즈, 바이넥스, 박셀바이오, 삼강엠앤티, 성우하이텍, 심텍, 아이큐어, 아주IB투자, 우리기술투자, 유니슨, 에프에스티, 젬백스, 파크시스템스, 테스나, 티에스이, 하나머티리얼즈 등 16개 종목이 편입됐다.

골프존, 노바렉스, 네오팜, 드림어스컴퍼니, 비츠로셀, 브이티지엠피, 사람인에이치알, 신흥에스이씨, 안트로젠, 에스티큐브, 에이치엘사이언스, 이지홀딩스, 케어젠, 클리오, 현대바이오랜드, 한국기업평가 등은 제외됐다.

정기변경 후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닥15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52.6%로 집계됐다. SK바이오팜, HMM 등이 편입된 KRX3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83.6%에 달한다.

이번 정기변경에 따라 공매도 허용종목도 변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