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의 이미지가 강했던 막걸리가 소비 주체인 MZ세대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스파클링 막걸리 등 다양한 콜라보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이 가운데 예천양조가 막걸리 장인 백구영 회장의 이름을 딴 ‘영탁막걸리’를 포함해 신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예천양조㈜의 영탁막걸리는 백구영 회장의 이름 끝 자인 ‘영’과 탁주(막걸리)의 ‘탁’을 조합해 만든 이름으로 2020년 1월 최초 상표 출원했다. 예천 쌀로 빚어 부드럽고 진한 맛에 톡 쏘는 탄산이 특징이다.
이에 힘 입어 서울 장수막걸리, 경기 지평막걸리 등에 뒤를 이어 전국 7위 판매량을 기록했고, 전국 편의점과 대형매장 이마트 등 신유통에서도 매출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2020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과 ‘2020 제 4회 전국 전통주 평가’에서 베스트 전통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6일에는 안동소주와 경북관광두레협력센터의 업무 협약을 통해 알코올 도수를 9도로 적용한 ‘이화주 참’을 출시했으며, 알코올 도수 5도의 보급형 막걸리 ‘예천 영탁 순’의 출시 또한 준비하고 있다.
예천양조㈜ 백구영 대표는 “막걸리 설비 외길 인생의 주조 비법으로 전통 막걸리의 뛰어난 술 맛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중ㆍ장년층은 물론 중ㆍ장년층은 MZ세대까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막걸리를 통해 문화를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양조는 예천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 쌀 소비에 앞장서며 벼 재배 농가와 마을 발전 기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상생 기업으로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도정발전 유공 표창 패’, ‘2021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 등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