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과 아쿠아리움 등 관광시설이 몰려 있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해변로 일대가 25일 40분 동안 정전됐다.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부산 해운대해변로 파라다이스호텔 부근에 정전이 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호텔과 아쿠아리움 등은 비상 발전기를 가동, 10여 분만에 임시 전력을 사용해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력은 오전 10시 10분께 완전히 복구됐다.
현재까지 소방이나 경찰 등에 정전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한전은 100여 호수(전기공급 계약상 단위)가 정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