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 5월 20일 '국민연금이 함께하는 ESG의 새로운 길' 출간

입력 2021-05-24 17:01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주요 경영 전략의 하나로 ESG를 언급하고 있고 금융 투자자들 역시 ESG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ESG는 요즘 경제 신문의 뉴스 제목에 하루도 빠지는 날이 없을 정도로 빈번하게 오르내리는 용어 중 하나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및 지배구조(Governance) 세 가지의 첫 머리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2004년 전 지구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자산 소유자들의 역할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Who Cares Wins>라는 리포트에서 처음 언급하면서 넓게 쓰이기 시작했다.

이에 ESG 개념부터 최근 트렌드, 국민연금의 투자전략까지 책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국민연금이 함께하는 ESG의 새로운 길'을 5월 20일 출간했다.

2020년 말 기준으로 833조 원에 달하는 거대한 기금을 운용하고 있는 국민연금기금은 책임투자와 주주권 행사 등 수탁자 책임활동을 수행하며 한국형 ESG를 선도해왔다. 이 책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ESG를 그 개념에서부터 역사, 경영과 금융 부문의 전략, 전 세계의 ESG 도입 현황 및 정책을 소개하고 현재 국민연금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ESG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제 막 도입되기 시작한 ESG를 이해하기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ESG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의미, 필요성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이론과 사례를 망라하여 'ESG 종합지침서'라 불릴 만하다"고 전했다.

또한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실무진이 집필에 직접 참여하여 국민연금의 입장과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였으며, 다소 어려운 전문용어도 쉽게 풀어쓰고 최대한 주석을 달아 일반인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집필과 편집에 노력했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미디어센터에서 가능하며, 해당 서적은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