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은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2021년 희귀질환 환자 교통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20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희귀질환 환자들의 질환 극복을 응원하는 '희귀질환 7,000-얼룩말 캠페인'의 일환이다.
캠페인은 희귀질환 환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다양한 희귀질환자들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리는 목적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참여했다.
조연진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총괄 상무는 "지난해 초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정기적으로 병원 방문이 필요한 희귀질환 환자들의 질환 관리가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도 진행되는 교통비 지원 사업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필요한 치료와 관리를 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년도 교통비 지원 사업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참여 신청을 통해 지원자를 모집, 선착순으로 선발된 저소득 환자 16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만원의 교통비를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환자가 내원하는 병원내 사회복지팀을 통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팀이 없는 경우 환자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일정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에 오는 8월 2일부터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