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주에서 케이블카가 추락해 9명이 숨졌다고 현지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피에몬테주 마조레 호수에서 1천491m 높이의 산 정상까지 운행되는 케이블카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 가운데 9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케이블카에는 승객 11명이 탑승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한 승객 중에는 어린이 2명도 있으며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 소방당국과 산악구조대가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