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체 흔적 찾아…中 탐사로봇, 화성 표면 첫 주행

입력 2021-05-22 18:53
수정 2021-05-22 18:53


중국 최초의 화성 탐사로봇 '주룽'이 본격적인 화성 표면 탐사를 시작했다.

중국국가항천국(CNSA)은 홈페이지를 통해 "22일 오전 10시 40분(중국시간)께 주룽이 안전하게 착륙 플랫폼을 벗어나 화성 표면에 도달, 탐사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화성에서 탐사로봇을 작동시킨 나라가 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은 전했다. 화성 궤도 비행과 착륙, 탐사 등 3가지 임무를 동시해 성공한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이기도 하다.

주룽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하는 중량 240㎏의 탐사로봇으로, 6개의 바퀴로 1시간에 200m를 이동할 수 있다. 약 3개월간 레이더와 카메라, 탐측기 등을 이용해 화성 토양과 수분, 지질 특징, 생명체 흔적 등을 조사하게 된다.

앞서 주룽은 지난 15일 오전 7시 18분께 화성 유토피아 평원 남부에 착륙했다.

(사진=중국 국가항천국 홈페이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