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업 44조 투자'에 바이든 "땡큐, 땡큐, 땡큐"

입력 2021-05-22 08:35
수정 2021-05-23 17:23
한·미 정상회담 이후 양국 공동 기자회견
바이든 대통령, 한국 기업 투자에 거듭 감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약 25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삼성, SK, 현대 등에서 투자하기로 약속했다"며 격한 감사의 뜻을 내보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1일 미국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말 많은 유수의 한국의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는 데 관심이 많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박수와 함께 "땡큐"를 거듭했다. 또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협력이 더 기대된다"며 "이런 투자로 인해서 정말 좋은 고용이 많이 창출될 것이고, 또 미래의 직업이 미국에서 바로 창출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기차 배터리나 반도체 부분의 공급망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미래의 투자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미국 상무부 커머스 리서치 라이브러리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최첨단 반도체와 저탄소 경제 핵심인 전기차 배터리 분야, 백신 등 바이오 산업에서 양국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양국 정부가 기업들의 투자를 위한 공동 노력을 함께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우리 측 기업인들은 최태원 SK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참석했다.



워싱턴=공동취재단 / 서울=정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