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네이쳐바이오랩스,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MOU…R&D센터 개소

입력 2021-05-21 16:45


디네이쳐바이오랩스가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태아 신경줄기세포 배양 플랫폼 및 세포증식·분화배양 공정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태아 신경줄기세포 플랫폼 연구관련 공동연구와 플랫폼을 활용한 세포 치료제로서의 약학적 조성물 발굴, 상호협력을 위한 상설 협력 기구의 운영 등이다.

박국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 연구진은 국내 최초로 임상적용 가능 인간 신경줄기세포를 구축하고, 20여년 이상 루게릭병을 포함한 다양한 난치성·퇴행성 신경계질환에 대한 세포치료제 중개연구 및 융복합연구를 해왔다.

신생아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과 척수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신경줄기세포 치료법을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뿐 만 아니라 디네이쳐바이오랩스는 사내 연구력 강화를 위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을 마쳤다.

디네이쳐바이오랩스는 이와 함께 신경줄기세포 배양 공정 연구개발을 위한 세포배양실과 세포치료제의 약리실험실을 갖춘 사내 R&D 센터(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일신 디네이쳐바이오랩스 대표는 "이번 산학협력 및 박국인 교수와의 공동 연구팀 구성을 통해 신경줄기세포 배양 플랫폼 기술을 더욱 확고히 하며 향후 신경계 질환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