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아티스트’ 정용화, 중국어 솔로 EP 6월 22일 전 세계 발표

입력 2021-05-18 09:40



정용화가 글로벌 톱 아티스트와 공동작업한 중국어 신곡을 차례로 공개하며 중화권 솔로 EP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정용화는 오는 6월 22일 첫 중국어 EP ‘화.창(和.唱) STAY IN TOUCH’를 발표한다. 앨범명은 정용화의 이름 중 ‘화할 화(和)’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음악으로 세계를 잇고, 멜로디로 사람을 이으면서 마음과 마음에 따스함이 흐를 수 있길 바라는 창작자의 시각이 반영됐다.

앨범 정식 공개에 앞서 정용화는 오는 5월 20일 두 번째 싱글 ‘10,000 HOURS (Global Chinese Version)’을 발표한다. 지난 4월 16일에는 중화권 톱 인기 가수 임준걸(林俊傑, JJ LIN), 세계적인 DJ이자 프로듀서 리햅(R3HAB)과 함께 작업한 첫 싱글 ‘CHECKMATE (R3HAB REMIX)’를 선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싱글 ‘10,000 HOURS (Global Chinese Version)’은 정용화가 2021 그래미상 수상자이자 ‘10,000 HOURS’의 원곡자인 Dan + Shay로부터 직접 지목을 받아 글로벌 중국어 버전을 가창하게 됐다. 지난해 3월 정용화가 개인 SNS를 통해 Dan + Shay, Justin Bieber의 ‘10,000 HOURS’ 커버 영상을 업로드 했고, 원곡자인 Dan + Shay가 “Sounds amazing”이라는 극찬의 댓글을 남기게 된 것이 인연이 되어 글로벌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된 것.

편곡에 직접 참여한 정용화는 원곡을 어쿠스틱 스타일로 재해석해 정용화만의 따뜻한 감성을 담아냈다. 작사에는 손옌즈(孫燕姿). 조우싱저(周興哲), 소녀시대 윤아, EXO 등과 작업했던 작사가 오이웨이(吳易緯)가 참여했다.

한편 정용화의 중화권 EP ‘화.창(和.唱) STAY IN TOUCH’는 오는 6월 22일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