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창립 31주년을 맞아 화장품(뷰티)과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선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콜마 CI 변경은 2011년 이후 10년 만이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주요 관계사에 적용될 예정이다.
신규 CI는 ‘뷰티 &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No.1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담았다.
‘연결’ ‘혁신’ ‘문’ 등 개념을 모티브로 한국콜마 영문 이니셜인 'H'와 'K'를 문(門) 모양으로 형상화했다.
1990년 창립후 축적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기술, 기회를 연결해 고객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뜻을 함축한다.
역동적인 사선과 이노베이션 블루(Innovation Blue) 색상은 한국콜마가 창사 이후 한결같이 지켜오는 신뢰와 혁신성을 상징한다.
슬로건도 'Science to Serve'(사이언스 투 서브)에서 'Connect For Innovation'(커넥트 포 이노베이션)으로 변경했다.
한국콜마 모든 관계사는 새로운 CI와 슬로건에 담긴 의미처럼 혁신 기술로 가득 찬 '콜마'라는 플랫폼에 전 세계 고객을 연결해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업 전 분야에 걸쳐 토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규 CI 도입에 발맞춰 3대 핵심 사업에서 다시 도약할 성장 기반도 다지고 있다.
화장품 사업에서는 중국, 미국 사업장이 코로나19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며 실적 개선 청신호가 켜졌다.
의약품 사업에서는 관계사 HK inno.N(에이치케이 이노엔)이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가 본격화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는 강소콜마, 연태콜마 등 완공으로 관계사 콜마비앤에이치의 중국 시장 공략이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은 14일 "콜마의 새로운 CI에는 세계로 향하는 문'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이 콜마라는 문을 통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