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가 사업 분야 확장을 위해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300억 원을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 계획에 따라 바이브는 2023년까지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관련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핀테크와 법률, 규제 정보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자회사 설립과 지분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인수도 함께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바이브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300억 원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이재용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바이브는 주력 사업 영역인 빅데이터 분석이나 디지털 트윈 분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 왔다"며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메타버스·디지털 트윈, 핀테크 등의 분야에서 기술 확보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