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이상형 이정재? 요즘 양세형, 귀엽다"

입력 2021-05-16 09:24


방송인 홍석천이 이상형과 관련해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상형에 관해 매니저와 이야기를 나누는 홍석천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홍석천의 매니저는 홍석천에게 "송승헌이 이상형이라고 들었다. 사실이냐"고 물었다.

홍석천은 "옛날부터 친해서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기자들이 이상형을 또 묻는 거다"며 "처음에는 이정재씨라고 했는데 이정재씨가 그만하라고 해서 죄송하다고 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말 안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최근 이상형에 대해 "양세형이다. 귀엽잖아"라고 말해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양세형을 당황케 했다.

이후 홍석천은 연극 공연을 하러 가는 매니저에게 "너 전참시 나간 다음 뜨면 어떡하냐"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매니저는 "제가 그 정도 얼굴이 아니라서"라고 겸손하게 답하자, 홍석천은 "알지? 나 매의 눈이야. 강다니엘도 임영웅도 내가 다 픽했더니 다 1등했잖아"라고 자신감을 북돋아줬다.

이에 송은이는 "그럼 요즘 눈에 띄는 사람 있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홍석천은 "빅톤이라는 아이돌 그룹, 그중에 연기를 해야할 친구가 있다. '허찬' 목소리가 좋다, 눈빛도 살아있다"고 칭찬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