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이유 있는 글로벌 호성적 행보…기세 몰아 '마.피.아. In the morning' 영어 음원 발표

입력 2021-05-13 17:20



ITZY(있지)가 가파른 인기 상승세에 힘입어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의 영어 음원을 발매한다.

ITZY는 4월 30일 발표한 미니 앨범 'GUESS WHO'(게스 후)와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으로 미국을 비롯해 해외 여러 지역 차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4세대 대표 걸그룹'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이번 신곡을 통해 미국 빌보드에서 주목할 만한 기록들을 세우며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 ITZY는 5월 15일 자 미국 빌보드 '아티스트 100' 99위에 이름을 올렸고, 신보 'GUESS WHO'로 메인 차트 중 하나인 '빌보드 200' 148위를 차지해 빌보드 3대 메인 차트 중 두 차트에 최초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월드 앨범', '커런트 앨범 세일즈', '인디펜던트 앨범' 등 빌보드 12개 부문 차트인에 성공해 'K팝 프런트 그룹'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한 새 앨범은 일본에서 오리콘 차트 주간 앨범 랭킹(2021.05.03~05.09) 9위를 기록했고, 5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다운로드 앨범 차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은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3일 자 글로벌 톱 200 차트 56위에 올라 자체 기록을 경신했고, 중국 QQ뮤직 내 한국 차트(2021.04.23~04.29)에서 주간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성적을 쏟아냈다.

앨범 'GUESS WHO'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20만 130장을 돌파해 국내외 팬덤 규모 확장세를 입증한 바 있다.

유튜브에서도 ITZY를 향한 뜨거운 호응이 의미 있는 수치로 이어졌다. 2019년 1월 개설한 ITZY 공식 유튜브 계정은 12일 기준 구독자 수 498만 명을 넘어서며 500만 달성을 기대케 했다. 'ICY'(아이씨), 'WANNABE'(워너비), 'Not Shy'(낫 샤이) 등 앞선 타이틀곡들의 뮤직비디오는 모두 억대 뷰를 돌파했고, '마.피.아. In the morning' 뮤비는 13일 오후 1시 기준 7948만 뷰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속도로 1억 뷰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또 풍부한 자체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버전의 퍼포먼스 비디오까지 5인 5색의 에너지를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다섯 멤버는 2019년 2월 데뷔곡 '달라달라'로 K팝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달라달라', 'ICY', 'WANNABE', 'Not Shy'에 '마.피.아. In the morning'까지 5연속 히트를 이루는데 성공했다. 화려한 비주얼부터 탄탄한 라이브, 매 순간이 킬링 파트인 퍼포먼스까지 완벽한 밸런스를 갖춘 무대 실력으로 글로벌 K팝 팬들을 '마며'('마.피.아. In the morning'에 스며들다)들게 했다. 컴백 6일만인 지난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5월 첫째 주 1위를 거머쥐며 데뷔곡 '달라달라'로 세운 자체 최단기간 음방 1위 기록을 새로 썼고 지난 12일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에서도 1등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인기몰이에 힘입어 ITZY는 오는 14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0시) '마.피.아. In the morning'의 영어 버전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15일 오후 1시에는 무대 영상을 게재하고 'K팝 대표 퍼포머'의 수식어를 재입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