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430명 발표

입력 2021-05-13 11:00


국토교통부 14일 올해 첫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총 6,591명이 응시한 가운데, 합격예정자인 3과목 합격자는 430명(6.5%)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회 합격률 14.2%(992명)보다 7.7%p(562명)가 감소하였다.

전회보다 합격자가 감소한 것은 경력 5년 미만의 응시자가 증가한 점, 작년부터 시험을 연 2회 시행하면서 지난 1년간 합격자(2,279명)가 늘어나 실력 있는 응시자가 줄어든 점, 기존 2과목 합격자 중 최종합격자 수가 감소된 점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합격예정자의 연령층은 30대가 183명(42.6%), 40대가 177명(41.2%)으로 합격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예정자의 29.5%로 집계됐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5월 18~21일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친 후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에서 7월 2일 발표한다.

과목별 시험점수는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에서 5월 14일부터 28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