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요즘 대세 타이칸 4S…車 마니아 사로잡았다

입력 2021-05-13 17:29
수정 2021-05-13 17:29
포르쉐 첫 순수 전기차 브랜드 타이칸 4S
제로백 4초
최고 속도 250km/h


자동차 마니아를 중심으로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포르쉐 '타이칸 4S'.

타이칸 4S는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다.

올해 4월까지 496대가 팔리는 등 지난해 11월 한국 시장 출시 이후 월 평균 80대를 팔고 있다.

타이칸 4S는 높은 마력을 낼 수 있는 두 개 배터리 용량으로 구성된다.

퍼포먼스 배터리는 최대 530마력까지 낼 수 있고,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는 최대 571마력까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타이칸 4S의 제로백(자동차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에 이르는 시간)은 4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250km/h이고, 이는 가장 보수적인 수치로 실제 속도는 이를 상회할 수 있다고 포르쉐 관계자는 전했다.

포르쉐 타이칸은 기존 전기차의 일반적인 400볼트 대신 800볼트 전압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했다 .

이로 인해 도로 위 급속 충전 네트워크의 직류 (DC) 에너지를 활용해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타이칸 4S는 제동 시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타이칸 4S는 265㎾까지 가능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 덕분에 일상적인 제동의 약 90%를 회생 제동만으로 가능하다.

주행모드는 기본적으로 다른 포르쉐 모델 시리즈와 동일한 철학을 따르지만, 순수 전기 드라이브의 최적화된 사용을 위해 특별한 설정을 지원한다.

레인지(Range)와 노멀 (Normal), 스포츠(Sport) 및 스포츠 플러스(Sport Plus) 4가지가 있다.

타이칸 4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 4,560만원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타이칸은 진정한 포르쉐로 개발됐고, 트랙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며 "산길에서도 어려움 없이 주행 가능하며, 도로에서 가속할 때에도 포르쉐 만의 진정한 소울(Soul)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