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불황과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은 꾸준하게 주목 받고 있다.
‘길 나는 곳에 투자하라’는 부동산 격언에 따라 교통호재는 부동산 투자에서 영원한 블루칩으로 손꼽힌다. 최근 멀티교통 호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이다.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은 그동안 1, 7호선 사이에 위치, 버스가 남북 이동을 위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유일했지만, 향후 신안선선, 신림경전철이 개통되면 이러한 불편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상황과 상관없이 확실한 교통호재를 품은 지역은 향후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향후 신림경전철과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신길뉴타운이 지하철 5개 노선 사이에 자리하게 된다. 사통팔달의 입지를 기반으로 개통이 가까워질수록 지역 내 주거시설들의 가격 상승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최근 경기 안산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선선 사업이 착공된 가운데, 개통 후 신길동과 여의도는 10분 이내의 거리로 좁혀지게 된다. 여기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된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서울제물포터널)’이 마무리 단계다. 서울 제물포터널이 완공되면 서울시는 지하화한 국회대로 상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가칭)호반써밋 신길이 들어설 예정이며 조합원을 모집중이다. 추후 신길 뉴타운을 둘러싼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서울특별시의 2030도시계획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영등포, 여의도 국제 금융중심지 육성에 따른 프리미엄 형성과 더불어 글로벌 대도시권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중심지 체계 개편이 현실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