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과 네이버가 개최하는 신개념 비대면 페스티벌 'HIKE on PARK MUSIC FESTIVAL(하이크 온 파크 뮤직 페스티벌, 이하 하이크 페스티벌)'이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된다.
'하이크 페스티벌'은 음악과 커머스가 결합된 신개념 온라인 페스티벌이다. 규현, AKMU, 10CM, 장범준, 정세운, 권진아, 정준일, 정승환까지 8팀의 아티스트가 이틀간 감미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음악과 함께하면 좋을 커피, 치즈 등 다양한 음식은 물론, 캠핑 의자나 램프 등 생활용품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다.
페스티벌을 연상시키는 넓은 광장과 마을, 자연 등이 그려진 일러스트와 관객들의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한 일러스트 등으로 꾸며진 홈페이지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싱글 라이프를 표현한 Room 101, 취향 별 물품 수집을 즐기는 내적 인싸를 컨셉으로 한 Room 201, 그리고 편안한 분위기의 커플을 따스한 색감으로 그려낸 Room 301까지 다양한 개성의 일러스트를 통해 오프라인 페스티벌의 설렘과 편안함이 온라인으로도 그대로 전달될 전망이다.
참여 아티스트들도 오랜만의 공연에 무척 설레했다.
10CM는 "오랜만에 성사된 페스티벌 공연인 만큼 몇 배로 더 설레고 반갑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고, 정준일은 "1년만에 관객들 앞에 서는 만큼 잘 알려진 곡들로 고심하여 큐시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오프라인과는 다른 하이크 페스티벌만의 장점을 기대하는 아티스트들도 있었다.
장범준은 "온라인 공연은 관객이 관람하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가장 편안한 곳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온라인 공연의 장점을 꼽았다.
권진아도 "각자의 디바이스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아티스트들의 얼굴도 선명히 보이고 좋은 사운드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내비쳤다.
CJ ENM 관계자는 "하이크 페스티벌을 통해 관객들이 감성 가득한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오프라인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옮겨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팬데믹 상황으로 지친 요즘 하이크 페스티벌을 즐기면서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크 페스티벌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은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앱 첫 화면 '나우'에서 페스티벌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