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서울시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판로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6개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회장은 "업종별 협동조합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예산 확대가 필요하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5천만원이던 조합추천 수의계약한도가 1억원으로 확대된 만큼, 서울시의 적극적인 제도활용과 홍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시장님께서 ‘구직자와 기업의 미스매칭으로 취업이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씀하신 부분에 깊이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애로해소를 위해 만들어진 자리로서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협업사업 지원 강화 ▲주차걱정 없는 서울 만들기 위한 지원 ▲중소기업 산업안전 및 보건 시설 설치·교체 등 지원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및 협동조합 판로지원제도 적극 활용 ▲협동조합의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확대 ▲서울시 김장문화제 행사 추진 지원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