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코백스 배정 AZ 백신 83.5만회분 한국 도착

입력 2021-05-12 10:34
60~74세 어르신. 초등학교 교사 접종


국제백신공동분배기구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백신 83.5만 회분이 13일 저녁 7시 한국으로 들어온다.

이번에 들어오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다.

기존에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개별 계약해 6월 초까지 들어오는 물량 723만 회분을 더하면 총 806.5만 회분이다.

보건당국은 '5~6월 화이자 백신 500만 회분을 더하면, 상반기 1,300만 명 1차 접종 목표 달성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물량'이라는 입장이다.

이번에 코백스를 통해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월 14일부터 진행되는 2차 접종과 ‘코로나19 예방접종 5~6월 시행계획’에 따라 5월 27일부터 시작되는 1차 접종에 활용된다.

1차 접종 활용자는 60~74세 어르신(1947~61년생),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등이다.

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TF 팀장은 "앞으로도 코백스 퍼실리티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백신을 차질없이 도입해 11월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