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신곡 '버터' 24일 공개…"2분기 주가상승 신호탄"

입력 2021-05-12 07:40
수정 2021-05-12 07:52
하이브 2분기 영업익 2배 전망
아이돌그룹 컴백, 해외-플랫폼사업도 긍정적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미국 음악 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신곡 '버터'(Butter)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측은 12일 SNS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올해 시상식 공연자로 참여한다며 "'버터'의 전 세계 TV 최초 무대가 이뤄진다"고 공식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영어로 부른 새 디지털 싱글 '버터'를 발매한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4년 연속 공연자로 참여하게 됐다.

한편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상 '브릿 어워즈'에 한국 가수론 처음으로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이 수상은 이루지 못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오투(O2) 아레나에서 개최된 '브릿 어워즈' 시상식에서 BTS 수상이 불발됐다.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트로피는 미국의 3인조 자매 밴드 하임에게 돌아갔다. 이 부문에는 록밴드 푸 파이터스, 힙합 듀오 런 더 주얼스, 포스트 펑크 밴드 폰테인 D.C 등이 함께 겨뤘다.

한편 1분기 계절적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하이브에 대해 증권사들의 전망은 낙관적이다. MSCI 지수 편입과 해외,플랫폼 사업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다 BTS를 비롯한 소속 아이돌 그룹의 본격적인 컴백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주가상승이 나타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공매도 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할 점으로 분류된다.

(사진=연합뉴스, 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