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 디자인·운영 부문 수상

입력 2021-05-11 16:01


종합 부동산 기업 SK디앤디(SK D&D)는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가 브랜드 디자인 및 운영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에피소드는 지난 7일(한국 시간) 유럽 지역 공유 주거 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회 ‘코리빙 어워드(Coliving Awards)’ 올해의 베스트 운영(Best Coliving Operator of the Year)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빙 어워드는 전 세계 주거 관련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 코리브 서밋(Co-liv Summit)의 하이라이트 행사이다.

100 팀 이상의 공유주거 브랜드가 경쟁한 이번 어워드에서, 에피소드의 운영사인 디앤디프라퍼티매니지먼트(DDP)는 아시아 브랜드 중 유일하게 베스트 운영 부문의 후보로 이름을 올려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에피소드는 특히 공유 주거라는 주거 형태의 핵심인 커뮤니티 운영 전략의 전문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리빙 어워드의 심사위원장 클레어 플루린(Clair Flurin) 은 “에피소드는 커뮤니티의 질, 시설, 지속 가능성, 운영 전략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다른 업체들보다 한 단계 앞서 있다”며 “ 입주민들의 안전과 웰빙을 위해 커뮤니티의 활성화 정도를 정량화하여 접근하는 전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에피소드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에이 디자인 어워드 (A’Design Award & Competition) 2020~2021’에서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및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브론즈 어워드 (Bronze Award)’도 수상했다.

에이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로, 그래픽, 건축, 인테리어 등 각 부문 최고의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시상한다.

전체 3만 5,000여 작품이 출품된 이 어워드에서 그래픽 및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브론즈 상을 수상했다.

김도현 SK디앤디 RESI솔루션개발운용 본부장은 "이제 에피소드가 글로벌 브랜드로서 디자인뿐만 아니라 운영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전문성을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코로나 종식 이후 세계적인 타 주거 브랜드 간 고객과 서비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