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 신임 사장이 3기 신도시 등지에서 진행될 사전청약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LH 김현준 사장은 11일 '사전청약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수요를 조기에 흡수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금년에 예정된 사전청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는 김 사장이 LH 사장에 취임한 이후 두 번째로 주재한 정책사업 점검회의이다.
이날 김현준 사장은 청약접수와 당첨자 선정을 위한 新청약시스템 구축상황과 서버다운 방지대책을 살폈다.
또한 사전청약 전 오픈 예정인 전용 콜센터 준비상황, 4개소의 현장접수처(위례, 고양, 남양주, 동탄) 개소 준비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아울러 올해 예정된 30개 청약 대상지별 지구계획과 주택설계일정 등도 점검했다.
사전청약제도는 3기 신도시 등에서 공공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조기화(약 1~2년) 하는 제도다.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수도권 청약 대기 수요의 상당부분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LH에 따르면 올해 사전청약 계획은 총 3만 2백호다.
7월(인천계양 등) 4,400호, 10월(남양주왕숙2 등) 9,100호, 11월(하남교산 등) 4천호, 12월에는(부천대장, 고양창릉, 남양주왕숙 등) 1만2,700호의 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입지와 물량, 사전청약 신청조건은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사전청약.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후 사업지구의 지구별·블록별 정보, 단지배치도, 평면도는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