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공서율이 빅대디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소속사 빅대디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서율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정통 트로트 유망주 공서율과 함께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만날 수 있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공서율은 지난 2월 종영한 KBS2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매혹적인 음색으로 정통 트로트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 모두의 선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트로트 여신' 송가인에게 극찬까지 이끌어냈다.
특히 트로트 가수 신유의 오랜 팬으로 알려져 있는 공서율은 18살 때부터 KBS1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하며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이후, '전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금상과 '조용필 가요제' 대상, 'KBS 희망가요 연말 결선'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증명했다.
한편, 빅대디엔터테인먼트에는 편승엽을 필두로 이박사, 노지훈, 장혜리, 박기찬이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