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오늘 상장…'따상' 주당 차익은 얼마

입력 2021-05-11 07:47
수정 2021-05-11 08:06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11일 증시에 상장한다.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호가를 접수해 공모가의 90∼200%에서 시초가가 정해진다. SKIET 공모가는 10만5천원으로, 시초가는 9만4천500원∼21만원에서 결정된다.

SKIET는 지난달 28~29일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80조9천17억원을 끌어모으며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까지 치솟는 따상을 기록할지 관심이다.

상장일에 주가는 공모가의 2배에 상한가가 더해진 최고 27만3천원까지 오를 수 있으며 이때 차익은 주당 16만8천원이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카카오게임즈는 '따상'으로 입성한 반면, 하이브는 공모가의 두 배에 거래를 시작한 뒤 소폭 하락(-4.44%) 마감한 바 있다.

SKIET의 공모가는 10만5천원으로 '따상'시 160% 급등한 27만3천원까지 오르고, 시가총액도 7조4천862억원(공모가 기준)에서 19조4천641억원까지 뛰어오르게 된다.

분리막 등을 제조하는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인 SKIET는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해 SK이노베이션이 61.20%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사모펀드 프리미어슈페리어도 8.8%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