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전인천 재무부문 부사장(CFO)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부터 티몬 대표 자리를 이어온 이 전 대표는 2년 만에 사임하게 됐다. 티몬은 이 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사임 후에도 회사 소속으로 남아 전 신임 대표의 인수인계와 회사 업무 지원 역할을 예정이다.
전인천 신임대표는 “지난 3년동안 티몬은 연속적으로 영업손실을 줄여가며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준비중인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계속해서 혁신적이고 탄탄한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몬은 초 단위, 분 단위로 특가상품을 선보이는 ‘타임커머스’를 본격화하면서 지난해 신규 가입자는 전년 대비 47.8% 증가했으며, 10대 연령의 가입도 3배 가까이 늘었다. 티몬의 프리미엄 멤버십 ‘슈퍼세이브’ 회원은 지난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배 늘고, 건당 구매 금액도 3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