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북좌 한정판 나온다"…오리온, '꼬북칩 유정판' 선봬

입력 2021-05-10 16:14
콘스프맛·초코츄러스맛·인절미맛 등 3종
"빗발치는 판매처 문의…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


'꼬북좌' 유정을 '꼬북칩' 모델로 써 달라는 소비자 요청을 받아들인 오리온이 이번엔 '유정 한정판 패키지'를 내놨다.

오리온은 인기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유정의 이미지를 넣은 '꼬북칩 한정판 패키지' 3종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3종 패키지는 유정이 발랄한 표정과 함께 손가락으로 네 겹을 표현한 콘스프맛, 놀이공원에서 츄러스를 즐기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긴 초코츄러스맛, 한복을 입고 인기 전통 디저트인 인절미를 들고 있는 사진이 들어간 인절미맛 등 각 제품의 특징을 살려 디자인했다.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열고 유정의 이름을 넣어 특별 제작한 '유정칩'을 추첨해 증정하는 한편, 이달 말에는 친필 사인이 담긴 포토카드가 동봉된 스낵 패키지를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앞서 오리온은 유정의 이미지가 꼬북칩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3월 말 모델 발탁을 결정한 바 있다.

브레이브걸스 팬들은 유정이 만화 속 캐릭터 '꼬부기'를 닮았다며 '꼬북좌'라는 애칭을 붙였고 모델 기용까지 요청했는데, 이러한 소비자들의 성원에 오리온의 응답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실제로 오리온에 따르면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고객센터 등을 통해 한정판 판매처에 대한 팬들의 문의가 줄을 잇는 등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의 재기 발랄한 제품 콘셉트와 브레이브걸스 유정 특유의 밝은 이미지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