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경인이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로맨틱 뮤지컬 ‘슈샤인보이’로 대학로 무대에 선다.
10일 엠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홍경인이 ‘슈샤인보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슈샤인보이’는 구두닦이 상구의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할아버지와 함께 조그마한 구둣방에서 구두를 닦는 상구가 구둣방에서 벗어나 대기업에 출근해 기업 회장의 외동딸 민희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다뤘다.
이번 작품에서 홍경인은 임재혁, 최용현과 주인공 상구 역을 맡는다. 민희 역에는 윤성경, 오수현이 출연하며 태수 역에는 이환의, 지인규가 함께한다. 이밖에 멀티 역에는 김도신, 이정연 등 노련한 배우들이 참여해 작품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10년 만에 다시 시작된 어른들의 사랑 동화 로맨틱 뮤지컬 ‘슈샤인보이’는 서울 대학로 룸어씨어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6월 27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