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대신해드립니다"…현대차, '픽업앤충전 서비스' 출시

입력 2021-05-10 09:43
2만 원 결제 시 차량 픽업해 충전 및 실내 청소 서비스…세차 옵션 추가 가능


현대자동차는 10일, 전기차 고객의 편리한 충전 라이프를 책임질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현대자동차가 자사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충전과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 후 고객에게 다시 차량을 인도해주는 충전 대행 서비스다.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17MY 이후 DC콤보 타입 차량)에 제공되며 이 서비스는 현대자동차 통합 고객 서비스 앱 '마이현대(myHyundai)'에서 예약 신청과 이용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개념 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전기차 최대 등록지인 서울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한 전기차 라이프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