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년 연속 'TEAM HMC' 레이싱팀 후원 결정

입력 2021-05-09 16:01


현대자동차가 5년 연속으로 'TEAM HMC' 레이싱팀 후원을 결정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과 저변 확대를 이어간다.

현대차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오토웨이타워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과 'TEAM HMC(Hyundai Motor Club)' 레이싱팀 김주현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창단 5주년을 맞이한 'TEAM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으로 5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 씨와 올해 새롭게 합류한 1인 크리에이터 안오준 씨를 포함해 총 7명의 드라이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1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해 드라이빙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2021 현대 N 페스티벌은 지난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와 인제스피디움에서 총 8라운드로 개최된다.

현대차는 'TEAM HMC'에 전문 드라이빙 수트와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Mechanic) 팀, 경기 출전에 따른 소정의 경비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를 사랑해주는 고객들이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보다 쉽게 접하고,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TEAM HMC' 후원을 결정했다"며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모터스포츠 활동을 다각도로 지원해 새로운 자동차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