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공매도 재개로 인한 투심 위축에도 불구하고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46포인트(0.58%) 오른 3,197.20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3,205.11까지 오르며 32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공매도 재개로 인한 투자자들의 우려감에도 경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과 기업들의 연이은 호실적 발표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3,96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38억원과 2,22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39%), 삼성전자우(0.40%), 삼성바이오로직스(2.68%), 현대차(0.22%), 셀트리온(5.54%)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49%), LG화학(-2.03%), NAVER(-0.14%), 카카오(-0.4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31포인트(0.86%) 오른 978.30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88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6억원과 145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0원(0.20%) 떨어진 1,121.7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