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실물경제 회복이 민생경제 회복으로 확산되도록 전력투구를 다하겠다"며 "수출에 더해 고용의 회복세를 더욱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 우리 제조업의 높은 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견조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물류, 금융, 비대면 수출지원 등 다각적 정책지원에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4월 수출 증가율이 10년래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이 차관은 최근 고용동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4일 기준 청년 디지털일자리 사업으로 3만 3천 명의 청년 채용을 지원했고, 24만 4천 명의 고용안정을 뒷받침했다"며 "특수고용근로자, 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 67만 1천 명에게 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했고 방문·돌봄종사자 지원금(2차)은 오는 17일부터 지급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정착과 7월 특고 고용보험의 차질없는 도입 등 고용안전망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