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 바이어들, 중국서 베트남으로 수입선 속속 전환 [KVINA]

입력 2021-05-07 06:42


베트남을 최고의 소싱시장으로 보는 다국적 기업들이 더욱 늘고 있고 이는 지난 4년 동안 2배 이상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공급망 규정준수솔루션을 제공하는 홍콩계 키마(Qima)가 실시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국가를 주요 소싱지역으로 선택한 미국기업의 수는 지난 4년 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 숫자는 올해 1분기에 43%로 급등했다. 같은 기간 유럽기업의 비율은 25%로 11% 증가했다.

이들 기업들은 중국의 공급망 의존도를 줄이고 구매처 다변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답했다.

키마의 조사에 응답한 미국 바이어의 38%는 올해 더 많은 구매를 계획중인 국가로 베트남이라고 답했고, 유럽 바이어는 28%가 베트남을 꼽았다.

반면 미국 바이어의 6%와 유럽 바이어 11%는 현행대로 중국에서 공급업체를 찾겠다고 답했다.

실제로 지난 1분기 미국과 유럽 바이어들은 구매처로 베트남을 조사했거나 베트남산 상품을 검사한 수요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 다른 국가보다 많았다. 특히 작년 중반 이후 경기가 반등하자 더 늘기 시작했다.

이들 바이어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베트남산 제품은 성인용 의류로, 전체 조사 건수의 56%를 차지했다.

키마의 이번 설문조사는 글로벌 공급망을 갖춘 7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