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베트남증시 VN지수가 하룻만에 -5.86포인트 하락세로 돌아서며 1250선에 겨우 턱걸이하며 장을 마쳤다.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에 따른 악재와 외국인들 순매도 1조 동(VND) 이상의 압박 등이 겹치며 2중고를 안고 하락으로 마감했다. 148개 종목이 상승을, 262개 종목이 하락을 기록했다.
베트남증시의 이날 거래액은 20조3100억 동(VND)으로 미화 약 8억8300만 달러로 전날 거래일에 약 4.2% 가량 빠졌으나 여전히 거래액이 20조 동(VND)을 넘기며 시장에 유동성은 좋았다.
VN30지수도 1344.64포인트를 기록하며 -0.17%(-2.25포인트) 하락하며 최근의 상승세가 꺼졌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은 이날 -0.90%, 빈홈스(VHM) -0.90%, 빈리테일(VRE) -1.27%로 각각 하락했다.
비나밀크(VNM) -2.61%, 마산그룹(MSN) -0.42%, 사이공맥주(SAB) -2.74%, 페트롤리맥스(PLX) -0.20%, 비엣젯항공(VJC) -2.01%, 베트남항공(HVN) -0.71% 등 종목들이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호아팟그룹(HPG) 0.17%, 노바랜드(NVL) 2.03% 등은 상승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도매업 -0.43%, 부동산업 -0.41%, 보험업 -0.51%, 증권업 -1.30%, 정보통신업 -0.16%을 기록했다
이날 장은 전날 장을 견인했던 은행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베트남 국유은행 비엣콤뱅크(VCB) -1.88%,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1.55%, 베트남은행(CTG) -1.04%, 군사은행(MBB) -0.32%로 각각 하락했다.
민간은행들은 테크컴뱅크(TCB) 2.50%, VPB뱅크(VPB) 1.98% 상승했지만, 아시아커머셜은행(ACB) -1.42%, 호찌민개발은행(HDB) -0.86% 하락장을 기록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06% 소폭 상승하며 281.09포인트를 기록했고,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65% 상승하며 81.18포인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