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이상 명품VIP 줄서지 마세요"

입력 2021-05-06 15:00
수정 2021-05-06 15:18
신세계백화점, 이달부터 '명품 패스트트랙 서비스'
에르메스,샤넬은 제외


신세계백화점이 브이아이피(VIP)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명품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간 구매금액 1억원 이상인 다이아몬드 회원과 최상위 999명인 트리니티 회원이 대상으로, 이들 고객은 고가 브랜드 매장에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다.

루이비통과 구찌, 디올, 프라다, 고야드, 카르티에, 몽클레르 등 유명 고가 브랜드의 매장이 해당한다. 이들 브랜드 매장은 백화점 개점 시간부터 구매자들이 몰리는 경우가 많아 일반적으로 대기자 명단에 개인정보를 등록한 후 기다려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에르메스와 샤넬은 서비스 참여를 희망하지 않아 이용 범위에서 제외됐다.

패스트트랙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타임스퀘어점, 경기점, 대구점, 광주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