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노마스크+실내흡연' 논란…지자체 신고 당해

입력 2021-05-05 11:52


트로트가수 임영웅이 실내에서 흡연을 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해 국민건강증진법 위반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신고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은 지난 4일 진행된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할 당시 '금연건물'인 해당 건물 실내에서 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금연 장소에 해당되는 곳에서 흡연을 한 것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위반 사항이다.

이와 함께 임영웅이 과거에도 실내 흡연을 했다는 주장이 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중학생 트로트가수인 정동원이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미스터트롯' 부산 콘서트 비하인드 영상에 나온다.

영상은 대기실 내부를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동원과 이찬원의 뒤편에 혼자 앉아있는 임영웅이 담배를 피운 것 같다는 주장이 불거졌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임영웅의 흡연을 두고 논란이 확산하자 이날 한 누리꾼은 실내흡연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이 있는 각 지자체(서울 마포구, 부산 해운대구)에 민원을 제기했다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했다.

임영웅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