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오피스텔 규제... 4세대 복합쇼핑몰 '아쿠아펫랜드' 분양 주목

입력 2021-05-04 14:33


최근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에 이어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상가시장으로 수요자들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정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특히 아파트 투자의 문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기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뿐 아니라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지방광역시에서 공급되는 민간주택의 분양권까지 전매가 금지되었다. 또한 대출 규제도 강화돼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의 경우 투기과열지구 40%, 조정대상지역 50%가 각각 적용되고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15억원 초과 아파트는 대출이 불가능해졌다.

여기에 추가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관리방안'을 통해 개인이 신용대출로 1억원 이상 빌려 1년 이내에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하면 2주안에 대출을 회수하기로 했다.

이에 상가로 점점 눈길을 돌리는 추세다. 기존 상가 거래도 크게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오피스텔 제외) 거래량은 총 4만7,733건으로, 전년(4만1,096건) 대비 6,637건 증가했다.

이 가운데 대신자산신탁(시행)과 신세계건설(시공)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 2684, 2684-1번지 일원에서 '아쿠아펫랜드' 복합쇼핑몰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63,562㎡(계획) 규모로 조성된다. 아쿠아펫랜드는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내 들어서는 거북섬 해양레저복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대규모 관상어 테마파크라는 컨셉으로 조성될 4세대 복합 쇼핑몰이다.

아쿠아펫랜드가 들어서는 시화MTV는 해양레저클러스터로 조성 중이다. 관상어테마파크몰인 '아쿠아펫랜드'를 비롯해 세계 최대 규모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파크', 전시와 연구 등을 진행하는 '해양생태과학관', 요트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클럽하우스'가 도입된다. 업계에선 시화MTV 해양레저클러스터에 연 350만 명의 방문객이 올 것으로 예상하며, 아쿠아펫랜드가 해양레저클러스터 핵심시설인 만큼 풍부한 관광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 설계를 구성했다. 지상 1층에 아쿠아펫 시설 존을 조성해 이 곳에 세계 희귀 관상어 및 전문어종 등을 전시하고 판매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지상 2층부터 5층까지도 다양한 체험시설과 볼거리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아쿠아펫랜드 반경 3km 내에 입주했거나 입주예정인 가구수가 약 1만4천여 가구이다. 시화MTV 내 있는 시화멀티테크노벨리 내 종사자 수도 약 25만 여명으로 추정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2022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며, 홍보관은 현장(경기 시흥시 정왕동 2684-1번지)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