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베트남과 아르헨티나, 브라질, 인도, 우크라이나 등의 국가들로부터 수입한 꿀에 대한 반덤핑 조사 요구를 접수했다.
베트남 무역구제청(Trade Remedies Authority of Vietnam)에 따르면 베트남산 꿀 제품들(honey products)이 미국에 수출을 한 이래 처음으로 반덤핑 조사를 받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미국의 꿀생산자협회(the American Honey Producers Association)와 시욱스꿀협회(the Sioux Honey Association) 양 협회는 미국 상무부를 상대로 이들 국가에서 수출한 꿀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청원했다.
반덤핑 조사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미국 시장으로 수출된 꿀 제품들로, 피해 조사는 2018년 초부터 이뤄지길 청원했다.
미 세관의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0년 전체 꿀 생산량의 25.8%에 해당하는 5만700톤의 꿀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DOC는 20일 이내에 조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