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7천만원을 재돌파한 가운데 이더리움은 370만원대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1분 현재 1비트코인은 6천968만5천원이다.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2.17% 올랐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 시각 개당 6천979만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오전 10시40분께 7천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7천만원을 넘긴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12일 만이다.
양 거래소에서 이더리움은 370만원대에서 거래되며 최고가를 계속 갱신하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6.76% 오른 372만6천원이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개당 373만3천원이다.
이더리움은 전날 처음으로 350만원선을 돌파한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업비트에 상장한 도지코인은 같은 시각 459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