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는 30일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8.4% 급증한 수치이다.
증권가 컨센서스(634억원)와 비교해선 13.2% 높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015억원으로 14.6% 늘었고, 순이익은 511억원으로 435.4% 뛰었다.
만도는 이번 호실적과 관련해 "탄탄한 수주와 균형 있는 사업 성장으로 펀더멘털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만도는 중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89.6% 늘어난 348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한국에선 828억원을 벌어들이며 지난해 1분기보다 8.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