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靑 "한미 정상회담, 5월 21일 백악관서 개최"

입력 2021-04-30 09:29
수정 2021-04-30 09:51
靑 "대면 정상회담 조기 개최…한미동맹 중요성"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다음달 21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0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조율된 날짜와 장소를 발표했다.

정 수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면 정상회담이 조기에 개최되는 것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 정상과 국민들간 우정을 바탕으로 양국간의 포괄적이고 호혜적 협력관계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진전을 위한 한미 공조 방안을 비롯해 경제·통상 등 실질협력, 기후변화, 코로나19 등 글로벌 도전 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