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F 2021' 3관왕 석권

입력 2021-04-30 09:27


LG유플러스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총 2개 부문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대회에서 ▲가상현실(VR) 헤드셋 ‘U+슬림VR’ ▲모바일 앱 서비스 ‘일상비일상의틈’ ▲초등 교육 서비스 ‘U+초등나라’로 4개의 본상을 받았다.

우선 U+슬림VR은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시장에 출시된 기존 HMD 대비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착용감과 휴대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얼굴에 닿는 '페이스폼'의 재질을 부드럽게 해 얼굴 크기와 관계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 빛을 최대한 차단할 수 있는 부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받은 일상비일상의틈 앱은 LG유플러스가 MZ세대 겨냥해 만든 오프라인 복합문화공간을 온라인으로 확장시킨 개념이다.

각 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정보를 모바일 앱으로 연결시켜 문화시설 예약, 커피 주문, 서비스 렌탈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인기 초등 교육 콘텐츠를 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도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했다.

▲초등학생이 사용하기 쉬운 디자인 ▲재미있는 학습경험 제공 ▲캐릭터를 통한 학습 유도라는 세 가지 특징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단 분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교육 환경’에 유용하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유혜종 LG유플러스 UX 담당은 "올해 iF 2021에서 선보인 3개의 상품 모두 본상을 받게 돼 기쁘다. 전 세계 52개국에서 출품한 1만여 점의 서비스와 경쟁을 벌여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잘 드러내면서, 고객들의 사용성도 높일 수 있도록 고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