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1Q 영업익 675억…전년비 44.5% 감소

입력 2021-04-29 18:09


한국조선해양이 1분기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9일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5%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1,809억원 영업적자)와 비교해선 흑자 전환했고, 증권가 컨센서스(515억원)를 30% 이상 웃돌았다.

이에 대해 한국조선해양은 "선가 상승에 따른 신규 선박 수주의 공사손실충당금 감소와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36억원으로 61.4% 감소했고, 매출액은 3조6,815억원으로 6.7% 줄었다.

작년 4분기 대비해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3% 늘었다.